안녕하세요! 요즘 갑자기 퇴사하게 되면서,
생각지도 못하게 실업급여를 신청하게 됐어요.
처음엔 “이거 나 받을 수 있는 거 맞아?” 하면서 검색만 엄청 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생각보다 체계적이고, 도움도 많이 되는 제도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직접 신청부터 수급까지 겪은 실업급여 경험담을 정리해볼게요!
혹시 저처럼 퇴사하고 막막하신 분들, 꼭 참고해보세요 🙌
퇴사하고 하루 이틀 멍~하게 있다가,
친구가 “실업급여 신청했어?” 묻길래 그때서야 검색 시작했어요 ㅋㅋ
조건은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저는 계약직이었고, 계약이 종료돼서 비자발적 퇴사로 인정되더라고요.
고용보험도 계속 들어왔으니 통과! 🎉
처음엔 “워크넷이 뭐지?” 했는데, 그냥 국가 취업 포털이에요.
딱 10~15분 정도면 끝나요.
여기서 ‘구직 중’ 상태가 되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어요.
👉 워크넷: https://www.work.go.kr
워크넷 등록하고 나면,
근처 고용센터에 수급자격 신청하러 가야 해요.
고용센터 가기 전에 준비한 건 딱 2개!
그리고 중요한 게 **회사에서 보내는 ‘이직확인서’**인데,
이건 고용보험 사이트에서 내 이름으로 잘 올라왔는지 꼭 확인해야 해요!
(회사에서 안 보내면... 실업급여가 진행이 안 됩니다ㅠ
전 이거 때문에 하루 날렸어요)
고용센터 방문 후, **‘수급자격 인정 교육’**을 받아야 해요.
예전엔 센터에 가서 들어야 했는데, 요즘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수강 가능해요!
영상 보면서 중간에 퀴즈 푸는 정도?
엄청 어렵진 않지만, 집중해서 들어야 나중에 도움이 돼요.
드디어 실업급여 수급 시작!
근데 끝이 아니라, 매달 실업인정일이라는 게 있어서
그때마다 “나 구직활동 하고 있어요!”라는 걸 증명해야 해요.
저는 ‘사람인’에 지원하고 캡처해서 올렸는데,
센터에서도 친절하게 도와주시더라고요 😊
제 월급은 대략 240만 원대였고,
실업급여는 하루 약 47,000원 정도 받았어요.
한 달 기준으로 보면 거의 100~120만 원 정도 되는 셈이니,
진짜 숨통이 트이더라고요 ㅠㅠ
제가 실업급여 2달 받고 바로 취업했거든요?
그랬더니 조기취업수당도 신청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이거 덕분에 마지막에 보너스 느낌도 있어서 괜히 뿌듯했어요 ㅎㅎ
“실업급여 덕분에 마음 놓고 재정비할 수 있었어요.
당당하게 받으세요, 이건 권리니까요!”
혹시 지금 실업급여 신청 준비 중이시라면,
경험자로서 궁금한 부분 언제든지 물어봐 주세요 :)
도움 될 수 있어서 기쁘네요!